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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가족 여행 준비기 3편 - 렌트카 예약

by hebronworld 2025. 6. 24.

 

 

안녕하세요, '사부작우키'입니다.

 

10월이 여행인데 이번 달에 대부분 큰 틀로 짰던 일정들 중 필요한 것들은 예약을 끝내려고 합니다.

특히 렌터카가 제일 신경 많이 쓰이는 부분입니다. 

여러 가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1. 필요 서류

2. 렌터카 회사 정하 (위치,차량 종류, 반납 관련, 조건 등)

3. 렌트카 결정하기

 

1. 필요서류

자동차 렌트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제네바협약'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실 것 같습니다. 

'제네바 협약'에 포함되지 않은 국가의 면허증은 아무리 면허증이 있어도 차량을 렌트할 수가 없습니다.

다행히도 대만과 한국은 '제네바 협약'에 포함되어 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한국의 면허증과 한국에서 발급한 국제 면허증이 있다면 대만에서 차량 렌트가 가능합니다.

잠시 놀라셨나요? 요즘 면허증은 앞면은 한국 면허증, 후면은 국제면허증으로 발급이 가능합니다.

후면에 국제면허증으로 발급 시 비용이 추가됩니다. 

 

그래서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운전자의 여권과 운전면허증, 국제 면허증입니다.

 

저의 경우 면허증을 어디 두었는지 잊어버려 최근에 재발급을 진행했습니다.

재발급 시, 7년 무사고니 1종 보통으로 바꿔주었습니다. 이제 스타렉스와 카니발도 운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 비용을 내고 후면은 국제 면허증으로 발급을 받았습니다.
추가 비용은 10,000원 내였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말씀을 드리면 만약 한국 면허증만 있으신 경우 유효기간 1년밖에 되지 않는 국제면허증을 발급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언급했듯이 유효기간이 1년밖에 되지 않아서 해외여행을 가서 자동차를 렌트하겠다고
계획한다면 매년 갱신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국제 면허증으로 바꾸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렌터카 회사 정하기

면허증과 여권이 준비되었다면 렌트카 회사를 결정해야 합니다.

저는 5가지 조건을 고려해서 렌트카 회사를 정했습니다.

 

1) 빌리는 장소와 반납 장소가 달라도 되는가 (가오슝 공항 픽업 - 화롄 반납.) 

2) 5인승 세단 (4명이 여유 있게 탈 수 있고, 캐리어 3개를 넉넉히 실을 수 있는 트렁크.) 
3) 자동변속기인가 (수동을 운전해 본 적이 없습니다.)

4) 풀 커버가 되는 보험이 있는가 (사소한 것까지 커버. 운전은 저만 잘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5) 최근 출고 된 차량인가 (카플레이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전화나 메일로 알 수 있습니다.)

아래에 제가 정리를 해봤습니다. 


✅ 대만 렌터카 주요 업체

1. 和運租車 (Hotai Leasing / iRent)

  • 특징: 도요타 공식 딜러사에서 운영. 차량 상태 우수.
  • 장점: 전국 지점 다수. 외국인 예약 편리. 온라인 예약 가능.
  • 화롄 지점: 있음 (화롄역 앞 및 화롄 공항)

2. 中租租車 (Chungzu Car Rental)

  • 특징: 중저가 렌트 전문. 지점 많고 이용 편리.
  • 장점: 모바일 앱 운영, 한글 예약은 어렵지만 영어 대응 가능.
  • 화롄 지점: 있음 (화롄역 부근)

3. Avis Taiwan

  • 특징: 글로벌 브랜드, 보험 및 서비스 신뢰도 높음.
  • 장점: 공항 인근 지점 운영, 영어 가능, 외국인 대응 친절.
  • 화롄 지점: 있음 (화롄공항과 화롄역 모두 운영)

4. Klook 또는 KKday 여행 플랫폼을 통한 대행 예약

  • 특징: 한국어 가능. 비교적 저렴한 가격.
  • 장점: 보험 포함 상품 많고 취소 정책이 명확함.
  • 화롄 반납 가능 여부: 옵션에 따라 가능/불가능 다름 (예약 시 확인 필수)

일단 1번, 3번이 마음에 들기는 합니다. 중저가 렌트면 많이 킬로수가 많을 거고 타이어 마모도 되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작년 치앙마이에서 빠이까지 이동하면서 클룩을 통해서 차량을 렌트했었습니다.

운전자인 저를 포함해서 동거인과 함께 갔으니 Yaris 인가? 하는 차량을 내줬습니다.

결제할 당시 분명 5인승이었는데 실제로 차가 너무 작은 겁니다.

빠이는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죽음의 커브로 유명합니다. 큰 차였으면 했습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차가 넘어 갈 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리뷰를 많이 봤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가격대가 조금 있더라도 온 가족이 모두 가니 더 꼼꼼하게 체크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생겼습니다.
먼저 가격대 기준을 세우기 위해서  Klook, Kayak 으로 찾아봤을 때 일정에 조건에 맞는 차량이 없습니다. 역시는 역시 입니다.


로컬 업체를 사용해야 합니다. 

제가 찾은 로컬 업체를 공유 합니다.

Hotai Leasing / 和運租車 (iRent)

 

저는 첫번째 웹사이트에서 예약하려고 합니다. 홈페이지가 신뢰가 갑니다.

예약을 하고 또 공유해보겠습니다. 

 

3. 렌터카 결정하기

일정도 대략 정해졌고 렌터카 웹사이트도 대략 결정이 되었으니 이제 차량만 선택하면 됩니다.

무조건 5인승 세단이어야 합니다. 이왕이면 하이브리드면 더 좋습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는 비싸겠죠.

엄마가 SUV를 싫어합니다. 승차감이 싫다고 하시네요. 운전 하는 맛은 SUV가 있는데 말입니다. 

 

'easyrent' 에서는 대부분 도요타, 렉서스 차량이 있습니다.

예약 전, 차량 가격과 조건도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영어로 선택을 해도 중국어로 뜹니다. 

크롬 브라우저에서 한국어 번역을 사용하시면 쉽게 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을 하면 더 저렴하게 빌릴 수 있습니다. 

10번 정도 시도를 했는데 아직 회원 가입을 하지 못했습니다. 

몇 번 더 시도해보고 성공하면 방법을 나누겠습니다. 

 

우선 차량을 살펴보니 이코노미 세단이 있습니다. 완전 세단은 캠리 하나 뿐이네요.
이코노미 세단에 Altis 하이브리드가 있습니다. 가격은 기존 Altis와 같네요.

NT$2,240 / 1일 입니다. 대략 보험과 모두 포함하면 40만원이면 충분할 듯 합니다.

예약으로 넘어가니 SUV 밖에 남은 것이 없습니다. 엄마 미안. 

'SUV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 NT$9,570 / 3일 + 블랙박스' = NT$9,870 (대략 38만원)

물론 유류비와 통행료, 도로세 등 을 하면 45만원 이내로 모두 끝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회원가입을 반드시 해야겠습니다. 2일 이상 대여 시 할인이 되면 대략 5만원은 아낄 수 있습니다. 

 

한국만큼 렌트카 빌리기가 쉽고 잘되어 있는 곳이 없네요. 

 

대만도 여행하기 좋은 곳이라 잘 되어 있지만, 어느 나라든지 외국인이 현지인과 같은 문화를 누리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다음 편에는 '준비물' 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이만 '사부작우키' 였습니다.